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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27회]근육은 발달과 정체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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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 프로[사진=김남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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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상체 웨이크업=웨이트 트레이닝 입문자들은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기초 체력을 다지는 훈련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두근두근 27회에서 소개하는 '상체 웨이크업'을 통해 평소 잘 쓰지 않았던 근육을 단련해보자.
▶상체 웨이크업 순서
1. 엎드린 상태에서 손을 어깨넓이로 벌려 바닥을 짚는다.
2. 무릎을 굽혀 두 발을 엉덩이 쪽으로 차주고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손바닥을 바닥 쪽으로 밀며 상체를 들어올린다.
3. 엉덩이를 최대한 들고 상·하체 모두 곧게 스트레칭이 될 때까지 쭉 펴준다.
4. 처음의 자세로 돌아와 반복한다.
5. 20회씩 3세트 반복

**세경이의 팁=손바닥을 가슴 쪽으로 내려 짚을수록 강도가 커진다. 좀 더 단련되면 손바닥의 위치를 내려서 운동을 해보자.


◆세경이의 이야기=대회가 끝나면 왠지 모를 허무함에 마음이 텅 빈 듯 허해진다. 해냈다는 성취감과 동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허탈감 때문이랄까. 이럴 때는 정신뿐 아니라 몸에도 잠시 여유를 주고 새로운 자극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몸의 기억력은 뇌보다 우월하다. 잠시 쉬어도 큰 문제가 없다. 근육의 전체 구조나 위성세포가 만든 세포핵도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운동을 하면 원래 상태로 빠르게 회복한다.

근육은 일정하게 발달하지 않는다. 나처럼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내던 사람이 급격한 훈련을 하면 한동안은 빠른 속도로 근육이 붙는다. 우선 근 신경이 발달하고, 미토콘드리아의 증가로 근력이 증가한다. 그 다음은 근 부피가 성장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빠른 근육의 성장 속도는 오래 가지는 않는다. 일정 단계를 지나 몸이 적응을 하면 정체기가 온다. 적응된 상태에서는 기존 근육을 유지하거나 성능을 키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운동 프로그램이나 강도에 변화를 줘야한다. 몸의 변화가 더디다고 판단할 때가 그 시점이다.(28회에 계속)

사진=구세경 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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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정보=머슬마니아 국내대회 vs 세계대회
머슬마니아 국내 대회가 끝나고 약 2개월 후 세계대회가 열린다. 국내대회 입상자들은 우리나라 머슬마니아 대표 선수 자격으로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머슬마니아 세계대회는 '아마추어' 경기와 '프로 경기로 나뉜다. 국내 대회 입상자들은 대부분 아마추어 경기에 출전한다.

머슬마니아 프로전은 각 경기 그랑프리(왕중왕)만 자격을 얻는다. 국내 대회에서 입상하고 2년까지 유효하다. 참가할 수 있는 선수 숫자가 제한적이다. 미즈비키니의 경우 아마추어전은 키로 체급(쇼트·미디엄·톨)을 나누지만 프로전은 단일 체급으로 구성된다. 아마추어전과 프로전은 같은 날 열린다. 프로 경기를 뛰고 나면, 머슬마니아 프로 선수 증서를 받고 머슬마니아 프로 대회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구세경 프로(왼쪽)가 동생 구새봄 아나운서와 함께 두근두근 독자들을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사진=김남욱 작가]

구세경 프로(왼쪽)가 동생 구새봄 아나운서와 함께 두근두근 독자들을 위해 미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사진=김남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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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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