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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뜬금 폭로 "유재석 때문에 자동차 엔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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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지석진.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유재석 지석진.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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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개리의 하차로 쓸쓸해진 멤버들을 위한 압구정 투어가 그려졌다.
압구정 주민 유재석의 추천 코스를 6시간 안에 다 돌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최저임금 6030원에 맞춰진 미션비, 배터리가 7% 남은 휴대폰, 연료가 떨어진 차량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날 압구정 카페에 앉아 추억에 젖은 유재석은 “20년 전 압구정 카페에 들러 꼭 케이크 두 개를 포장하곤 했다. 그리고 집에 가서 나 혼자 먹었다”라고 뜬금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압구정 카페에 앉아 있는데 유재석이 갑자기 차를 빌려달라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 날 엔진을 갈았다. 내 차 상태가 안 좋아서 50km/h 이상을 밟으면 안 되는데 70km/h을 밟은 거다”라며 유재석의 과오를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공식 하차한 개리가 또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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