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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4회]비키니도 알아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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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세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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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매끈한 뒤태를 만들고 싶다면?=균형 잡힌 하체로 리듬 있게 걷는 뒷모습은 여성의 매력을 훨씬 돋보이게 한다. 두근두근 14회에서는 히프와 허벅지 뒷근육에 자극을 주는 운동을 소개한다. '스티프 데드리프트' 동작이다. 이 부위를 반복해서 단련하면 매끈한 뒤태를 만드는 일은 시간문제다. 단, 부상 위험이 있으니 동작을 하는 동안 허리와 등이 굽지 않도록 복부를 비롯한 몸의 중심 근육에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스티프 데드리프트 순서
1. 덤벨을 들고 똑바로 선다.
2. 숨을 들이 마시며 덤벨을 무릎 부근까지 내려 2초간 정지한다. 이때, 허리와 등을 꼿꼿하게 유지한다.
3. 숨을 내쉬며 허리와 허벅지 뒤쪽의 힘으로 덤벨을 끌어당겨 처음의 자세로 돌아간다.
4. 15회씩 3세트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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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 프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스티프 데드리프트' 시범을 하고 있다.

구세경 프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스티프 데드리프트' 시범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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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이의 이야기="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면 각 대회의 정보부터 파악하라."

내가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결심한 시기는 지난해 3월. 어떤 대회에 나갈지부터 고민했다. 사실 어떤 대회가 있는지도 잘 몰랐다. 막연하게 들어본 이름을 되새겨 서둘러 검색을 하고 정보를 모았다. 4월 중순에 'WBC', 5월에 '머슬마니아'와 '나바'라는 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4월에 열리는 대회는 준비 기간이 너무 촉박할 것 같았다. 고민 끝에 5월에 열리는 두 차례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 참가 신청은 각 대회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머슬마니아 대회가 먼저 열리고 일주일 뒤 나바를 했다. 운동으로 가꾼 건강미를 심사한다는 점은 같지만 각 대회별로 준비할 의상이나 준비물, 채점 비중과 방식 등이 조금씩 달랐다. 대회 요강을 꼼꼼히 살피면서 준비를 시작했다.

나는 '스포츠 모델' 종목과 '비키니' 종목에 참가 신청을 했다. 처음에는 비키니 종목에 출전하기가 망설여졌다. 이름에서 다소 선정적인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피트니스는 외국 대회에서 파생했기 때문에 종목 이름이 '비키니'일 뿐 대회의 여자부 기본 의상은 모두 비키니, 남자부 기본 의상은 삼각팬츠나 트렁크다.)
중복 출전이 가능한지도 잘 몰랐다. 주위의 의견을 들어보니 대부분 그렇게 한다고 했다. 두 종목은 심사하는 기준이 비슷하면서도 초점이 약간 다르다. 신체 비율이나 밸런스 등을 보는 점은 비슷하지만 근육의 발달 정도나 곡선미에 대한 심사 비중에 차이가 있다. 출전 종목에 맞는 워킹과 포즈, 무대 표현력도 중요한 요소다.(15회에 계속)

◆피트니스 정보=피트니스 대회의 국내 정규 경기는 보통 상반기(5월)와 하반기(9월)로 나눠 두 차례 열린다. 지난해부터 피트니스의 열기가 달아올라 올해는 정규 경기 외에 각 대회 별로 번외 경기도 많이 하는 추세다. 13회에 소개한 사이트를 참고해보자.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면 무대를 참관하고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회는 보통 주말에 열린다. 일반인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피트니스 대회장의 열기가 궁금하다면 일정을 미리 확인해서 방문하기를 권한다. 대회장에 발을 딛는 순간, 구릿빛의 건강한 몸매를 뽐내는 선수들을 보면 운동에 대한 열정이 타오를 것이다. 각 대회마다 입장료를 받거나 금액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올해 머슬마니아 하반기 국내대회가 오는 23~2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나는 이번 대회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애독자 가운데 피트니스 대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현장에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머슬마니아 비키니 프로 구세경이 2016년 상반기 머슬마니아 국내 대회 시상자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머슬마니아 비키니 프로 구세경이 2016년 상반기 머슬마니아 국내 대회 시상자로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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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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