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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3회]피트니스 대회로 가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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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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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팔뚝살 고민, 이젠 안녕=반가운 친구를 만났을 때, '안녕'하고 손 흔들며 인사를 하다가 팔 아래 떨리는 살 때문에 흠칫 놀란 경험이 있는가. 소위 '안녕살' 혹은 '저고리살'이라고 불리는 팔뚝살이다. 두근두근 13회에서는 이 살을 없애기 위한 운동을 소개한다.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적근의 비율이 높은 내측두에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팔뚝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날씬한 팔뚝을 원한다면 바로 덤벨이나 물병을 들고 이 동작을 따라해 보자.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순서
1. 매트에 누운 뒤 양손으로 덤벨을 잡고 이마 위쪽에 덤벨을 둔다.
2. 팔꿈치를 고정한 채 숨을 내쉬면서 덤벨을 눈높이 위치로 든다.
3. 덤벨을 든 양팔을 쭉 펴고 잠시 동작을 멈춘다.
4. 숨을 들이쉬면서 천천히 이마 위로 덤벨을 내린다.
5. 20회씩 3세트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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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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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이의 이야기=피트니스 대회는 어떻게 준비할까. 운동에는 전혀 관심 없던 나였지만 건강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입문한 뒤 점점 재미가 붙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성취감과 또 다른 목표도 생겼다. 피트니스 대회 출전하기.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대회를 준비하는 선생님이 몇 명 있었다. 자연스럽게 '머슬마니아'나 '나바'와 같은 사설 메이저 대회 이름을 자주 접했다. 그러나 이름만 익숙할 뿐 막상 대회를 준비하려니 모르는 것이 수두룩했다. 게다가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은 전부 남자뿐이라 여자 종목에 대해서는 조언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대회에 나가려면 유리구두라는 것을 신어야 한다던데…'. 대회 요강을 찾아보고 읽어도 봤으나 필요한 물품은 어디서부터 구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막막했다. 마치 내가 생물학을 연구하던 시절 "생물학은 'ATCG'라는 네 글자의 다른 염기로 쓰인 언어"라는 우스갯소리가 떠올랐다.

사진=구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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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문외한인 내게는 모든 과정이 새로웠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나라 언어 같았다. 나는 온라인 검색으로 알게 된 아카데미에 등록한 뒤 조금씩 피트니스와 가까워졌다. 그 곳에서 워킹과 자세에 대한 훈련을 했다. 유리구두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등 대략적인 피트니스 대회의 정보도 알았다. 요즘은 피트니스 팀이나 아카데미가 지난해 내가 시합을 준비할 때보다는 훨씬 많아졌다. 수준도 높아졌다. 준비물이나 요령 등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피트니스는 크게 사설대회와 시·도 대회가 있다. 대회별로 심사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채점 방식도 남자와 여자부 각각 5~6개씩 나뉜다. 준비하는데 수월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대회를 찾아 이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대회 준비의 첫걸음이다.(14회에 계속)

◆피트니스 정보=팀이나 아카데미에 등록하지 않고 피트니스 대회를 혼자 준비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모두 얻기란 쉽지 않다. 나는 '개근질닷컴'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각종 시·도 대회와 사설대회 일정은 물론 경기 사진이나 영상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추석 연휴로 구세경의 두근두근은 14일 한 주 쉽니다.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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