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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2회]운동이 나를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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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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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찹쌀떡'처럼 탄력 있는 복부 만들기=나이가 들수록 점점 도드라지고 처지는 뱃살. 두근두근 12회에서는 골칫거리인 뱃살을 찹쌀떡처럼 탄력 있게 가꿀 수 있는 크런치 운동을 소개한다. 크런치 운동은 우리에게 익숙한 윗몸 일으키기와 비슷하다. 이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면 매끈한 복부를 만드는 일은 시간문제다. 단 허리가 뜨지 않도록 주의하며 복부에 자극을 줘야한다. 1회에 소개한 플랭크, 10회에 소개한 레그레이즈와 함께 운동하면 날씬하고 매력적인 복부 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크런치 순서
1.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바닥에 붙인 뒤 누워서 양손을 귀에 댄다.
2. 숨을 내쉬며 상복부를 말아 수축시킨다.
3. 최고 지점에서 1~2초간 정지한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상복부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천천히 바닥에 눕는다.
5. 머리가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는 지점까지 내려 온 뒤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6. 20회씩 3세트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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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12회]운동이 나를 춤추게 한다 원본보기 아이콘
구세경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크런치'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구세경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슬휘트니스에서 '크런치'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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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이의 이야기='엔도르핀을 그대 품 안에'.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하면 예뻐진다. 엔도르핀 덕분이다. 엔도르핀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운동은 엔도르핀 분비를 증가시킨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체내에서 분비되는 모르핀이라고도 한다. 엔도르핀은 특히 고강도 운동을 할 때 더 많이 분비된다.
운동을 시작하고서 몸도 몸이지만 얼굴이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세상도 훨씬 긍정적으로 보였다. 원래 웃음이 많은 성격이지만 웃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고강도 훈련을 하면 아직도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삶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늘었다. 근육통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서도 내일 다시 운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 동력이 엔도르핀일까.

답답한 빌딩 안에서 앉아서 하루 종일 연구하는 일이 주 업무였던 시절, 스트레스가 심해도 풀 곳이 마땅치 않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봐도 잠시 뿐이었다. 운동은 건강은 기본이고 뭐든 해낼 수 있을 듯한 자신감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게 선물했다. 나태한 일상에 만족하지 못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주저 없이 운동을 권할 것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바로 운동을 시작해 보자. 운동이 의기소침한 당신의 일상을 바꿀 것이다.(13회에 계속)

사진=구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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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정보=푹푹 찌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러가고 가을 분위기가 완연하다. 선선해서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깜빡이도 켜지 않고 확 바뀐 기온 때문에 걱정이 생겼다. 피부 관리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특히 피부가 건조하다. 피트니스 선수들은 매력적인 피부가 심사 요소에 포함되기 때문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태닝이나 왁싱 때문에 피부가 상할 수 있어서 늘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확실히 보습에 도움이 된다. 이것으로 부족할 때는 먹는 이너뷰티 제품을 이용해 보자. '히알루론산(체내에 있는 산성 다당류의 일종)'이 포함된 수분 보충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피부 보습과 탄력에 도움이 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로션보다 농도가 높은 바디 밤이나 바디 오일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샤워를 하고 바디 오일을 바른 뒤 마사지를 병행하면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면서 훨씬 탄력 있고 매끄러운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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