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 소크라테스의 정체는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천수는 판정단과 시청자들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복면을 벗은 이천수는 "운동을 하면서 사건사고가 몇 번 있었다. 축구실력보다는 악동 이미지가 커져서 운동을 관둘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천수는 "축구는 자신 있는데 다른 상태로 편견 없이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축구도 가면으로 가리고 하고 싶을 정도였다. 편견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로 느낀 게 하나 있다. 노래는 하지 말자는 거였다. 19표는 너무 상처였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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