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또 감염돼 총 확진자가 18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85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발(發) 메르스 환자 90명 중에서 이 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 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여명을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 벌이고 있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총 1만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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