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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 또 메르스 감염…확진자 총 1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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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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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또 감염돼 총 확진자가 18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185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발(發) 메르스 환자 90명 중에서 이 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 환자를 포함해 모두 13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00여명을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 벌이고 있다.
이날 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었으며,117번(25.여) 환자와 156번(66) 환자 등 2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총 1만4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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