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법인이사이자 동업자인 김씨는 펜션·캠핑장 대표 김모(52·여)씨를 대신해 야외 캠핑장 설치 사업자를 선정하고 펜션도 직접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캠핑장에서 불이 나 이모(37)씨와 그의 두 아들, 그리고 이씨의 중학교 동창 천모(36)씨와 아들 등 5명이 숨졌다. 이씨의 둘째 아들은 옆 텐트에 있던 박모(43)씨가 구조해 생명은 건졌으나 2도 화상을 입었다. 구조 과정에서 박씨도 부상을 당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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