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현의 입관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샤이니 멤버 네 명 (민호·온유·태민·키)이 상주 자격으로 서서 밀려드는 조문객들을 맞았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히 진행된 조문은 맹추위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았으며,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을 위해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따로 조문 공간을 마련해 수백 명의 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미처 빈소를 찾지 못한 종현의 팬들은 SNS에 검은 리본과 함께 ‘#수고했어요.종현아’ 해시태그를 붙여 애도의 글을 릴레이로 게재하고 있다. 외국 팬들 역시 ‘#You did well, Jonghyun’ 태그를 통해 검은 리본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생전에 그가 남긴 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음원차트에는 종현이 부른 곡은 물론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들이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김태헌 PD xguy06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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