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CCTV 공개…알고 보니 단순 폭행사건 아니다? 진실은 바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부선 폭행 사건' 해결의 핵심역할을 할 폐쇄회로(CC) TV 영상이 공개됐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김부선과 주민이 주먹을 주고받으며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단순 폭행사건인 줄로 알았던 김부선 사건의 핵심은 아파트 관리비 문제였다.
김부선은 난방비 비리를 위해 배터리를 뽑았다 끼웠다 하는 수법을 썼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계량기를 조작한 정황, 기계 자체의 결함 가능성 등에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지난 12일 저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의 얼굴을 3차례, 정강이를 1차례 때렸다며 김부선을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당일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얘기를 꺼내자, 김부선이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5월 3일 돌연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언급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들, 성동구청 주택과 담당공무원들 거짓말 때문에 20년 몸담은 연예계를 미련 없이 떠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악의에 찬 그들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모욕감 때문에 자살까지도 1초쯤 생각했는데 내가 미쳤습니까”라며 “쓰레기 같은 놈들 때문에 내가 다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부선 CCTV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부선 CCTV 공개, 대박이다" "김부선 CCTV 공개, 김부선 힘내라" "김부선 사건 CCTV, 응원한다" "김부선 사건 CCTV, 비리 척결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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