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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재훈, 옛 동료 故 유채영 추억하며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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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멤버 이재훈이 故유채영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사진=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

쿨 멤버 이재훈이 故유채영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사진=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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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히든싱어3' 이재훈, 옛 동료 故 유채영 추억하며 하는 말이…

'히든싱어3'에 출연한 그룹 쿨의 보컬 이재훈이 쿨의 원년멤버이자 최근 세상을 떠난 故유채영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는 그룹 '쿨'의 멤버 가수 이재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재훈은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재훈은 히트곡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열창하며 최종 44표를 얻어 우승했다.

이후 우승 소감을 말하던 이재훈은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안타깝게 같이 쿨로 결성했던 유채영 씨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며 "유채영 씨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故 유채영은 쿨의 원년멤버이다.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유채영은 지난달 24일 위암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을 추억하며 눈물을 보인 이재훈은 "20년 동안 큰 탈 없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아까 '아로하'라 노래를 했는데 뉴질랜드 원주민 말로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다. 여러분 사랑한다"며 20년간 쿨을 변함없이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승 소감을 마쳤다.

이재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재훈, 유채영이 많이 그리웠나봐" "이재훈, 쿨이 20년이나 됐구나" "이재훈, 옛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 보기 좋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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