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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도 꿈쩍 않는 高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내린다

최종수정 2017.09.21 15:02 기사입력 2017.09.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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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과거 고금리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증권사의 주식매수 자금 대여) 이자율이 내리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제1차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열고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직속 자문기구인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가 제1차 회의에서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증권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합리화 등 2가지 과제를 우선추진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코스피가 2450포인트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7월말 8조5000억원까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1.25%까지 떨어지는 등 저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권회사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조정하지 않고 과거 고금리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모 증권사의 경우 구간별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체차법)을 사용해 15일간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11.75%에 이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시중 이자율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부담하는 데 따른 불만이 제기돼 왔다.

금감원은 시장금리 변화에 따른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의 적정성을 자체 점검 및 평가하고, 이자율 변경근거를 유지하는 등의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가 증권회사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수준을 쉽게 비교ㆍ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공시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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