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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키 157cm 몸무게 160kg 화평 씨 사연 공개… ‘프래더 월리 증후군’ 의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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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초고도비만을 앓고 있는 김화평(29)씨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초고도비만을 앓고 있는 김화평(29)씨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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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키 157cm, 몸무게 160kg에 달하는 있는 김화평(29)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김화평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김 씨의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할머니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등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 보였다. 할머니의 노력에도 김 씨의 불어난 살은 쉽게 빠지지 않았다.
또 김 씨는 밖에서 버려진 음식을 주워 먹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고, 김 씨의 과도한 음식 집착은 제작진까지 통제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제작진은 김 씨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전문의는 그의 모습에 대해 “프래더 월리 증후군이다”고 의심했다.

‘프래더 월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적장애 등도 동반할 수 있는 희소병이다.
전문의는 김 씨의 골밀도는 30%밖에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태어날 때부터 뼈 형성에 문제가 있고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 듯하다. 키가 작은 것과 지적장애가 모두 염색체 이상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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