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스룸’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특혜 의혹…대통령 해외순방 동행까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최순실씨 모녀가 다녔던 성형외과 의원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원에 대한 보도가 전해졌다.
해당 병원의 고객 명단에는 '정유연'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바로 다음 시간대 환자인 '최'는 최순실로 추측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행사에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 병원이 만든 화장품이 올해 청와대 설 선물세트로 선정됐으며, 각종 실적 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유명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특히 이 병원 원장은 최순실이 다닌 교회에서 강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민간컨설팅 회사 대표 A씨는 "조원동 전(前) 경제 수석 당시 '실을 이용해 피부 시술을 하는 뛰어난 병원과 회사가 있는데 해외 진출을 도와주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병원의 해외 진출은 결국 무산됐다. 해외 진출을 위한 병원의 자체 기반이 없다고 판단됐기 때문. 그로부터 석 달 뒤인 6월 청와대 인사에서 조 전 수석이 교체됐다.

매체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당시 병원을 도우라고 한 건 VIP 지시로 이뤄진 일이다. 내 인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지난해 4월 국세청이 자신의 사무실에 들이닥쳤고 수 주 동안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