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화문 집회' 김제동의 말말말 "정치는 삼류…헌법 위반…샤머니즘 계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제동.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김제동. 사진=스포츠투데이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광화문 집회에서 한 말들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서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를 진행한 김제동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제동은 시국을 비꼬는 수많은 말들을 쏟아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단 “정치는 삼류지만 국민은 일류” “오늘 아이들을 보면서 이 아이들이 아르바이트 할 때는 최저시급이 만원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헌법 조문을 일일이 열거하며 현 시국에 대입해 풀이한 게 인상적이다.
김제동은 "헌법을 흔드는 것도 내란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헌법 1조 2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모든 권력이 최순실 일가에서 나왔다면 1조 2항 위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2조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그런데 법률로 대한민국 국민인 이 사람들에게 권력을 주지 않고 사사롭게 권력을 줬으면 2조도 위반이다"라고 했다.

이후 3조부터 8조를 위반한 현 정부의 과오를 설명하던 김제동은 "헌법 제9조 민족 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이거 하나 지키셨다"고 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켰다. 우리 신앙이 사라질 뻔 했는데 신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 그러나 우리의 샤머니즘은 이렇게 나쁜 게 아니다"라고 풍자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