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한국 새 대통령과 긴밀 협조해야"
미국 하버드대의 초빙교수로 활동 예정인 반 전 총장은 이날 교내에서 진행된 기념 강연에서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은 한국전쟁 이후 최고조에 달해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21세기 들어 핵무기를 실험한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인 동시에 핵은 물론 화학무기까지 탑재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하는 등 너무나 위험스런 존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반 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국제 공조 구축에 나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곧 새로 선출될 한국의 대통령과도 긴밀히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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