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덴티움은 공모가 3만2000원 보다 높은 3만8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오전 9시11분 현재 시초가 대비 1900원(4.97%) 내린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전히 공모가를 웃돈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덴티움이 당초 희망 공모가를 4만5000~5만원 정도로 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많이 낮아졌음을 반영한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에 대해 "상장 후 보호예수되지 않은 주식비중이 50.5%, 559만주로 높은 편"이라며 "수급부담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경쟁사 시가총액이 4000억~8000억 안팎에서 거래 중이고 장외시장 거래 마감가와 기관 수요예측 가격분포(3만5000~4만원, 54.7%)를 감안했을 때 4만원 이하에서는 수급부담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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