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은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 이용과 관련한 신용평가 합리화 방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제2금융권 대출로 분류, 은행권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증권금융 담보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다시 분류해 실제 리스크에 맞게 신용평가를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신용평가 개선조치로 이용자 9만6000명 중 1만9000명(20%)의 신용평점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1만명(10.4%)은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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