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이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하자 일본 언론도 “아시아권에서는 니시코리 케이 이후 첫 쾌거”라며 대서특필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4강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니시코리가 2016년 US오픈 결승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2007년 8월 세계 랭킹 36위를 기록한 이형택 이후 한동안 스타급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정현은 이형택 이후 10년 4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16강에 오른 것은 물론, 현재 4강행을 확정지었다.
지지통신은 “한국 최초 4대 대회 4강을 달성했다. 호주오픈에서는 2008년 조 윌프레드 송가, 그리고 이번 대회 영국 카일 에드먼드에 이어 노시드 4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 종합 매체 ‘THE ANSWER’ 또한 정현의 승리 후 “정현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아권에서 니시코리 게이 이후 쾌거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정현의 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에 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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