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원다라 기자]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특혜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그룹 압수수색을 8일 저녁 완료했다.
이날 오후 6시께 검찰은 삼성 서초사옥에서 압수수색한 각종 문서 등을 담은 8개의 박스를 확보, 대기중인 차량에 옮겼다. 이날 삼성 압수수색에는 20여명이 투입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차장 등의 자료를 확보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삼성은 최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20)씨 모녀 회사인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