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감소한 1조5000억원, 30% 줄어든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정적인 환율 환경과 파업 등으로 인한 주요 고객사의 출고 판매 감소가 매출액의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해외 시장의 매출 부진이 컸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도 기고 영향이 높아 20% 가량 매출 부진이 있었다"며 "2016년 4분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이란향 매출도 기고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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