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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한단 맞이한 김인호 무역협회장 "한미 관계 더욱 굳건해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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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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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미국과 한국은 상호 긴밀한 동맹 관계다. 안보와 경제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안보동맹은 경제 동맹으로 더욱 굳건해 질 수 있다고 믿는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29일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동맹체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자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오후 6시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방하원 방한단을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반도 안보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행은 우리 기업인들과 네트워크 시간도 가졌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포함하여 미국 하원 내 지한파 의원들의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 의장 아미 베라 의원, 미국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 테드 요호 의원, 미국 외교위 소속의 브래드 슈나이더 의원 등이 참석했다.
리셉션에는 우리 정부, 기업들도 참석했다.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대한항공, 현대차, POSCO, SK, 세아제강, 효성 등 대미투자 기업인 관계자와 한국진출 미국 기업인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대내외 정치, 경제 정책 결정의 중심축인 미국 의회 연방의원들과 보좌진을 직접 만나 개별 기업들의 대미 비즈니스 활동을 직접 소개하고 애로사항도 전달하며 네트워킹 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드 로이스 의원과 아미 베라 의원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지역구 캘리포니아에 투자한 CJ, SPC 본사를 직접 방문할 정도로 대미 투자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드 로이스 의원과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상호협력 의지를 밝힌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양측은 무역, 투자와 고용창출 증대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사절단 파견을 적극 확대하며 한미 FTA 호혜적 성과에 대한 양국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드 로이스 의원은 "한국 전쟁을 통해 구축된 양국 동맹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공고해졌고 양국 관계는 기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더욱 굳건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미 양국은 굳건한 안보, 경제동맹을 기초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4차 산업혁명과 같은 21세기 도전과제에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양국 경제계는 최대한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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