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송된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북한으로부터 그에 대해 특별하게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사전점검단 20일 파견'을 통지했다가 19일 밤 전격 '중지'를 통보했다. 그러다 다음날 사전점검단을 21일 파견하겠다고 재통보했다.
조 장관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논란과 관련,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을 드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런 점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선 우리 정부로서도 이것이 한반도 평화 측면에서 상당히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봤다"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입장에서도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서 단일팀 구성이 대단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협력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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