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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곡성심청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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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진 시골문화 난장 펼쳐져 "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곡성심청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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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잠깐 동안 사이렌소리가 울리는가 싶더니, 어린시절에 시골 골목에서 심심찮게 들었던 튀밥튀는 기계에서 ‘뻥’하고 소리음이 울린다.
다음날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게 되는 곡성심청축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시골장 튀밥집 풍경이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심청축제기간 동안에 요술광장에서 가족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갖기에 충분한 아련했던 추억속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

추석명절 황금연휴 기간중에 가족과 친척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을 걸로 예상되어 맞춤식 가족프로그램을 배치했다.
먼저, 시골 주막집 체험이 운영된다. 파전, 김치전과 함께 나오는 읍면을 대표하는 쌀막걸리를 값싸게 즐겨 마실수 있다. 한쪽에서는 매 시간마다 들려오는 튀밥튀는 기계음 소리는 구수한 냄새를 지어낸다. 쌀튀밥은 현장에서 맛을 보고 무료로 봉투에 담아갈 수 있다.

또 다른 추억 여행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도 즐겁기만 했던 행복한 가족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추억의 만화책‘검정고무신’만화 책방이 운영된다. 만화책을 보면서 기영이와 기철이, 땡구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토포존이 제공된다.

또한 시골 고샅길 놀이를 아빠와 같이 즐길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코뚜레 던지기, 팽이치기, 외줄타기, 민물낚시, 비눗방울 놀이가 가족단위 방문객을 찾아간다.

여름 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이 살아가는 과장을 눈앞에서 살펴 보는 살아있는 곤충체험관과 손탈곡기, 써레 등 70년대 시골 농기계가 전시되고 아기피부처럼 곱고 부드러운 하얀 목화솜과 물레질 시연 등 목화체험관이 운영되어 옛날 농촌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저녁시간에 가족이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행복한 장면들을 그려볼 수 있게 열두색 크레파스와 도화지가 준비되고, 예쁜 한복을 입고 엄마, 아빠께 큰절을 올리고 배워보는 심청예절학교가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담긴 핸드폰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해 예쁜 액자에 사진을 담아 갈 수 있다.

기획성 프로그램으로 심청 시집가는 날 행렬, 전통혼례식, 인생극장 흑백사진관, 치매이해관, 심청효 주제관이 준비된다.

전통혼례식은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전통혼례식과 함께 시집가는 날 행렬에 신부와 신랑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통혼례식장 옆에는 심청카페가 열린다. 전통한복과 추억의 학생복이 무료로 준비되어 나만의 예쁜 스넵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장미공원내에 있는 유리온실은 ‘인생극장 흑백사진관’이 들어선다. 흑백사진 전문 사진사가 출장사진 촬영을 통해 수준 높은 흑백사진 한 장을 가질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준비된다.

놀이광장(만남의 광장)은 ‘달려라 심청아’마당극과 정통 품바가 함께해 한바탕 웃음마당으로 초대한다.

중앙무대에서는 추석명절 가족 분위기에 잘 맞는 유명가수 무대가 매일 열린다. 10월 6일 첫째날 가족사랑 가요제를 시작으로 10월 7일은 개막축하 공연으로 ‘남진’가수의 단독콘서트에 이어 진시몬, 김민교, 우연이, 최유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10월 8일는 조항조, 진성 가수의 우정콘서트와 10월 9일 마지막날에는 방송국 축하쇼로 홍진영, 박상철, 조승구, 신현희와 김루트가 함께하고, 송대관, 양혜승의 폐막무대를 마지막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오랜 시간 동안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과 놀이시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기차마을 공원 둘레를 돌면서 달리는 레일미니 전동기차, 기차마을내에 설치된 철로위에서 두발의 힘으로 굴려가는 레일바이크 체험, 기차마을내 구내역에서 출발해 섬진강변 10km를 시나브로 달리는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 체험시설, 말 먹이주기와 승마체험, 마차를 타고 축제장을 돌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에게는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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