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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베어그릴스, 바다에 미끄럼틀 설치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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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른바 '강인한 남자의 미끄럼대'로 국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던 영국의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지방의회의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베어 그릴스가 설치한 미끄럼틀이 섬의 자연환경을 해쳤다는 이유로 귀네드 지방의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베어그릴스의 바다로 향한 미끄럼틀(사진출처:영국데일리메일)

▲베어그릴스의 바다로 향한 미끄럼틀(사진출처:영국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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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베어 그릴스는 트위터에 자신의 섬에 설치한 미끄럼틀 사진을 게시하면서 “곧 바로 바다에 뛰어들 수 있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사진을 관할지역인 웨일즈의 귀네드 의회에서 포착했고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자 베어 그릴스는 트위터에서 미끄럼틀 사진을 삭제했다.

귀네드 의회는 베어 그릴스의 미끄럼틀이 안전한지, 환경에 어떤 해를 미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미끄럼틀이 설치된 섬은 바위와 잔디로 이뤄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귀네드 의회 측은 “베어 그릴스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고 그렇게 아름다운 섬에 합법적 절차없이 미끄럼틀이 설치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고 밝혔다.
한편, 베어 그릴스는 이 섬을 2001년에 9만5000 파운드(약 1억7천만원)에 구입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섬에 58만 파운드(약 10억원)짜리 항구를 만들겠다고 지역정부에 계획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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