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13일 보도했다.
허리케인 '어마'로 현재까지 쿠바에서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인구의 4분의 3이 전기가 끊긴 상태로 지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다른 나라 수반에게 위로전문을 보낸 것은 집권 이래 3번째다. 통상 북한은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명의로 동맹국등 타국에 축전이나 위로전문을 보낸다.
김 위원장의 위로전문은 북한이 중남미에서 외교적 고립에 빠진 상황에서 대 쿠바 외교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치로 분석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