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북구는 2017 마을공동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용봉동 20-3번지 일원 전남대 기숙사 사거리 화단을 대상으로 공공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공공정원에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화된 벤치와 퍼걸러 교체, 앉음벽 신규 설치 등 시설물 정비와 함께 교목 65주, 관목 2450주 및 초화류 99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첨단체육근린공원에 탄소흡수력과 정화력이 높은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아울러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탄소저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한편 북구는 올해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심경관을 저해하는 소규모 자투리 공간을 ‘골목길 양심화단’, ‘자투리공간 화단’, ‘아름다운 동네화단’ 등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아울러 군왕봉 등 관내 주요 산책로에 대한 정비도 함께 추진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