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기업 신용등급 및 무보증 채권에 대한 신용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도시공사는 특히 광교ㆍ다산ㆍ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에 대한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과 자금 회수를 통해 2017년말 기준 부채비율을 161%까지 낮췄다. 도시공사의 금융부채는 8346억원이며, 금융 부채비율은 24% 수준이다.
도시공사는 아울러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검증, 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수지 관리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바탕을 둔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립해 창사 이래 단 한 번의 적자도 기록하지 않았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공사는 성과와 재무구조 개선을 인정받아 2010년 이래 9년 연속 최고의 신용등급인 AAA등급을 달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복지 사업의 비중을 늘리면서 경기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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