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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대비 TF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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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대비 TF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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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에 대비해 도와 시ㆍ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
도는 먼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취약 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노인 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 6107곳, 복지회관 63곳, 금융기관 108곳 등 총 6917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한다. 도는 시ㆍ군 재난부서와 사회복지부서 공무원을 무더위
쉼터 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폭염 특보 발령 시 에어컨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취약 계층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하는 폭염 재난 도우미도 운영한다. 도는 노인 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 인력과 이ㆍ통장, 지역자율 방재단원 등 1만1260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하고 도내 독거노인 8만365명과 거동불편자 2만3530명 등 총 10만6359명의 폭염취약계층을 돌볼 예정이다. 이들은 폭염 발령시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해 취약 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발령 사항 전파, 응급 조치 실시, 행동 요령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들 재난 도우미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폭염 특보 또는 무더위 예상 시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전파하는 폭염정보 전달 체계를 이미 구축했다.
아울러 폭염 특보 발령 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으로 정하고 초ㆍ중ㆍ고 학생과 농ㆍ어업인, 군인, 건설사업자 근로자들의 작업이나 행사, 활동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 환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폭염구급차인 콜&쿨 구급차 240대를 운영한다. 콜&쿨 구급차는 얼음 조끼와 생리 식염수 등 체온을 내릴 수 있는 장비를 탑재한 구급차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옥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물을 마시고, 도민 스스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관심을 기울여 폭염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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