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지난 1년간 '생명과나눔' 교과 수업 운영의 성과를 나누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생명과나눔' 교과는 인성 기초를 함양하기 위한 필수 교양과목으로 한 학기 2500여명이 듣는 가천대 대표 인성 강좌이다.
이날 포럼은 이진영 강사(월드비전 옹호&시민참여팀 과장)의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와 의의' 특강을 시작으로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신호재 교수의 현대 철학(생태주의)의 생명과 나눔 인식 ▲교육대학원 계승희 교수의 인성수업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사회복지학과 김유정 교수의 평가기준List를 활용한 조별 발표 평가 ▲유아교육학과 김혜정 교수의 생명과나눔 수업 효과성 분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수업내용 및 운영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요소를 확인하고 공유했다. 가천대는 이번 포럼 결과를 신학기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동규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우리대학은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와 생명과나눔센터를 중심으로 교과와 비교과를 융합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반영해 '나눔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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