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2017년 도내 식중독 발생현황을 파악한 결과 2015년 42건, 2016년 70건, 2017년 109건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추이는 편의성을 강조하는 생활패턴의 변화로 외식문화가 대중화되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학교 급식의무화에 따른 집단급식 시설의 증가도 집단 식중독 발생에 한몫을 한다는 것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통상 식중독은 식품에 포함된 유해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이 인체에 흡수되면서 발생하며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겨울철 식중독은 주로 수산물에 의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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