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고등학교 진학교사들과 대학 입시관련 교수들이 교육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경인지역대학 발전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경기도에서 이번에 수능을 보는 학생들이 16만1222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7.2%에 해당한다"면서 "하지만 경기지역은 이렇게 많은 학생 수에 비하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운을 뗐다.
이 교육감은 또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대학 총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평생교육 차원에서 경기꿈의대학을 확대해 갈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교육청이 야간자율학습 대신에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90여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