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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강화·수도 규정 신설 등 ‘헌법개정’ 국민토론회 대전서 개최

최종수정 2017.09.12 17:00 기사입력 2017.09.12 17:00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방분권 강화와 수도(首都)규정 신설 등 개헌에 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 충남도, 세종시와 공동으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헌특위가 권역별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며 ▲대통령 단임제 변경 ▲양원제 도입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수도(首都)규정 신설 ▲지방분권 강화▲선거권 연령 하향 ▲경제민주화 조항 강화 등을 주요의제로 삼았다.

개헌특위 하태경 간사가 좌장을 맡은 이 토론회는 이상민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이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별 전문가 8명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 후 시민들이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헌법은 지난 1987년 개헌(9차) 이후 30년간 변화를 갖지 못했다”며 “비약적 발전을 이룬 국내 상황과 급속한 사회변화에 걸맞은 새 시대, 새 헌법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와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토론회의 의의를 다졌다.

이에 개헌특위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지역 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민과 함께 개헌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헌특위는 이달 말까지 춘천(14일)·청주(19일)·제주(21일)·의정부(26일)·수원(27일)·인천(28일) 등지에서 국민대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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