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세금 체납 징수를 위해 과장과 팀장 전원이 체납징수 일선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용인시는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이달과 다음 달 두 달간 시청 과장과 팀장 간부공무원 전원이 체납세금 책임징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간부공무원들은 전화로 납부를 독려하거나 거주지ㆍ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현장징수를 병행하게 된다. 시는 성과를 올린 간부공무원에게 포상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으로 지방세 징수에 주력해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세무부서 전 직원도 지방세 책임징수에 참여한다. 특히 매주 화ㆍ목요일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는 등 체납세금 징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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