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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태국서 평택항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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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평택시 등으로 꾸려진 평택항 물류단이 태국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평택시 등으로 꾸려진 평택항 물류단이 태국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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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태국에서 평택항 알리기에 나섰다.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시와 공동으로 물류대표단을 꾸려 지난 14일부터 태국 람차방과 방콕 현지에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트세일즈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김진수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과 람차방항은 자동차 물류 메카로 배후 개발계획과 특화된 항만 발전전략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두 항만 간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시키고 실행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구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태국은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세안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우 중요한 교역파트너"라며 "최근 신설된 두 항만 간 운영라인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항의 물류 활성화 촉진을 이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물류대표단은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 평택항 홍보관을 개설,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은 "태국국제물류박람회 개막일인 16일 아세안 해운 항만물류업계 관계자들이 평택항 홍보관에 몰리면서 항만 이용문의와 향후 개발계획, 배후 투자여건 등 상담이 줄을 이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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