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역 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영어인재 육성 위해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와 '영어나눔학교‘ 운영
광진구의 영어캠프는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기존에 모집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14개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반복학습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업 후에는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화상영어시스템 연계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비용은 1인 당 28만원으로 구에서 17만원을 지원, 본인부담은 11만원이다. 단,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영어교실‘영어나눔학교’도 운영된다.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대원국제중은 총 25회 ? 50시간, 대원외고는 총 15회 ? 45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원국제중에서는 원어민 강사의 주 지도 아래 대원국제중 지도교사의 보충지도가 있는 co-teaching 수업방식으로 운영, 학생들의 영어발음과 전반적인 말하기 ? 읽기 ?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대원외고는 참여 학생들을 4~5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대원외고 학생이 멘토가 되는 그룹별 전담수업으로 진행한다.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대원외고 재학생들의 학습노하우가 담긴 자체제작 교재와 수업연구를 통해 영어 외 학습방법,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영어를 알차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공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고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450-7162, 716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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