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철도유관기관의 전문 인력과 함께 사전점검 팀을 구성해 노반과 궤도, 전차선, 신호 등 총 12개 분야 27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6월1일부터 약 1달간 진행했다.
또 10월 말부터는 인천공항~강릉까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열차를 약 1달간 운행한다. 열차운행체계의 적정성과 열차관제능력, 고객의 열차이용 편리성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KTX기장의 노선숙지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를 개통하는 날까지 안전을 위해 사소한 사항이라도 빈틈없이 점검할 것"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