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9월까지 7000만원 들여 도내 229개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하기로
경기도가 강변과 하천 등 위치 설명이 쉽지 않는 도내 자전거도로 229개 지점에 올해 9월까지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점번호판를 설치한다.
도는 그동안 각 시ㆍ군으로부터 이용자가 많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하천과 강변지역을 통보받아 229개 지점을 선정했다. 경기도에는 시내와 강변, 하천구간을 합쳐 3697개 노선에 4675km 길이의 자전거도로가 있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도내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는 3981건으로 전국 1만7366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