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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독자서체 '천년체' 27일부터 일반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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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억5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전용서체 '경기천년체'를 오는 27일부터 일반에 보급한다.

도는 2018년 '경기도' 지명 사용 1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기도만의 독자 서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도는 도청 벚꽃축제 현장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도민 투표를 통해 전용 글씨체의 명칭을 경기천년체로 확정했다.

경기천년체는 옛날부터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던 경기도의 지역적 특징 등을 담은 '이음(연결)'을 콘셉트로, 자음과 모음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꼭지 모양과 받침의 마무리 부분은 상승하도록 디자인됐다. 가독성과 판독성이 높은 제목용 '경기천년 제목' 3가지와 실용성을 강조한 본문용 '경기천년 바탕' 2가지 등 모두 5가지로 개발됐다.

도는 도 및 경기도의회, 31개 시ㆍ군, 도 산하기관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경기천년체를 배포한다. 또 도청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경기천년체를 알릴 계획이다.
경기천년체는 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역사ㆍ정신ㆍ문화ㆍ전통ㆍ자연ㆍ기술ㆍ사람 등 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시ㆍ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경기천년체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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