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5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서체의 의미와 형태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역사ㆍ정신ㆍ문화ㆍ전통ㆍ자연ㆍ기술ㆍ사람 등 경기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31개 시ㆍ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경기도 지명 사용 1천년을 기념하고 브랜드 관리와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억5000여만 원을 들여 서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경기도민의 일체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상징물로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며 "경기도가 정년 천 년을 맞는 2018년에 도민이 경기도 전용 서체를 통해 도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