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된 '특별검사' 연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고위 공직자 비위 수사를 위한 '공수처법'과 투표연령을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 등 개혁입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위 공직자에 대한 비위 수사처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공수처법과 투표연령을 현행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 등 개혁입법을 서둘러 (국회가)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아울러 "차제에 정치개혁을 위한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대한 당론도 확정지어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국민만 보고 미래를 향해 흔들림없이 전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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