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재벌체제해체 관련 문재인 고문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법인세 인상론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을 물었다.
이 시장은 "역대 정부는 투자촉진 명목으로 법인세를 인하했고 참여정부도 마찬가지였다"면서 "법인세 인하가 올바른 정책 방향이었다고 생각하는지, 법인세 인하가 기업 투자제고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답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재벌대기업은 전체 법인 평균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부담하고 있는데 비과세감면 정비만으로 재벌개혁 및 복지확대 재원확보가 가능하다고 보는지"물으며 "법인세율 인상이라는 정공법으로 바꾸실 생각은 없는지" 질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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