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지방분권 강화 등 10건 건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도를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현안 간담회를 갖고, 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 지방분권 강화 등 10건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전남의 현안을 청취하고 정부 정책의 기조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이 곧 국가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민선7기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도정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가 조속히 달성되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민선7기 핵심 시책인 에너지 관련 기업 1천개 유치를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권역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의 모든 것이 전남에서 시작되고 완성되는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차세대 ESS산업 생태계 구축 ▲한전공대 설립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조기 건설 및 전철화 ▲여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및 국제 회의도시 지정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단계 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간담회를 마치고 전라남도의회를 방문해 이용재 의장과 도의회 현안을 논의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