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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홍종학 장관과 광주 중소기업지원 방안 '일자리 점검'

최종수정 2018.02.13 17:15 기사입력 2018.02.13 17:15

상인회, 중소기업 대표단,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들과 연쇄 간담회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과 홍종학 장관은 13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상인회장단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과 홍종학 장관은 13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상인회장단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17·18·19대 국회의원)은 1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광주방문에 맞춰 광주지역 실물경제 현장을 동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지원과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위원장과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양동시장에서 상인회장단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한 뒤, 평동산단에 위치한 남도금형 제2공장으로 이동해 20여명의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강 위원장은 홍 장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노비즈센터에서 광주소재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광주과학기술원, 광주대, 동신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들을 만나 중소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일자리 확대방안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들은 중소기업 4.0 플랫폼에 맞는 미래형 교육과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에 대해 중소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중소기업 4.0 플랫폼이란 4차 산업혁명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센서 등의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모든 생산공정, 조달 및 물류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이다.

강 위원장은 “광주는 중소기업 4.0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이루고 ICT 기술과 연결된 새로운 창업테마를 제공해야 하며 ‘실패도 새로운 기회가 되는 광주’ 플랫폼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연쇄 간담회가 광주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고, 나아가 산학협력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최대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31주째 중소기업방문, 500만 광주비전 등 주목받는 정책행보

최근 강 위원장의 정책행보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작년부터 31주째 광주지역 중소기업 탐방을 이어오고 있고, 이번 홍 장관과의 동행 프로그램도 연속선상으로 해석된다. 대선직전까지 7개월간 머물렀던 독일의 경험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광주의 미래성장 비전으로 500만 광주광역도시권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의 1천만 메가시티, 인천 500만 메가시티, 충청 550만 권역정부론에 이어 최근에는 남경필 지사가 서울과 경기를 묶는 서울광역도를 제시하면서, 강 위원장의 500만 광주 비전 대한 뜨거운 논쟁이 예상된다.

▲문재인 당대표시절 강기정 정책위 의장, 홍종학 수석부의장으로 맹활약

한편 홍 장관의 이번 광주방문은 강 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2015년, 문 대표로부터 정책위원회의장으로 임명을 받은 강기정 의장이 홍종학 의원을 수석부의장으로 영입하면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당시 두 사람은 문재인 대표의 경제철학인 소득주도성장론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과 가계부채, 전월세, 통신비 등 민생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당시 최대 이슈였던 공무원연금 개혁을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대타협 방식으로 이뤄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강 위원장은 문재인캠프 종합상황실장을 홍 장관은 정책본부장을 맡아 정태호 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과 함께 광주전남 공약을 완성하는 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김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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