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해 운영한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이 전년 대비 35% 증가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예초기, 관리기, 전동가위, 파종기, 배토기가 가장 인기가 있었고 읍면별로는 삼호읍, 시종면, 신북면, 미암면, 도포면 순서로 임대대수가 많았다.
이는 관내 서부지역 농기계임대서부사업소(삼호읍 오복길)에서 전동가위, 관리기 등을 많이 사용해 이용실적 증가효과를 나타냈다.
군은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차 불편 해소와 신규 임차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 9월 개소를 목표로 시종면에 부지 매입과 시설공사 신축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다양한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며 임대실적이 많은 북부지역(시종면, 신북면 등) 농업인들이 수월하게 임대농기계를 임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시작된 2009년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북부지역 분점을 개소 예정에 있어 앞으로도 증가 될 예정이다”며 “상반기부터 조기출근과 연장근로를 통한 근무시간 조정, 농번기 휴일 근무, 지속적인 임대농기계의 대체 구입 등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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