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각 도시의 인권정책 대표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산구와 마드리드는 시민참여 민주주의에 기반한 인권도시라는 점이 닮았다. 시민들의 정책결정 및 예산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시민주체적인 인권도시를 지향해왔다.
두 지방정부는 시민참여에 기반한 정책교류가 인권도시의 위상과 방향을 재확인하고 지방정부차원의 실질적 정책개발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우리시오 발리엔테 부시장은 인권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2,000여명의 시민과 400여개의 단체의 참여로 ‘마드리드 시 인권실천계획’을 수립과정을 추진하였으며, 나흘 일정으로 14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인권포럼’오프닝라운드 발제자로 참석하기 위해 내광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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