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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출물류비 9억원 확보…농식품 수출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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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농가·업체 표준물류비 25% 지원
물류비 경감 통해 '수출활성화 도모'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신선 농산물 및 지역 농·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예산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 9억 원은 전라남도 수출물류비 전체 예산 32억 원 중 27.6%에 해당하는 수치로,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물류비 경감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의 윤활유가 되고 있는 농산물 수출물류비는 도비 30%와 시비 70%로 편성된 매칭사업으로, 매년 전남도가 부담하는 지원액이 부족해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배, 멜론,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고추, 김치, 심비디움(절화, 분화) 등 10품목(5,436톤)에 168억 원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생산농가 518호를 대상으로 7억 8천여만 원을 농협무역 등 수출업체 47개소에는 5억 2천여만 원 등 총 13억 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전년과 동일하게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 등 5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수출물류비는 전년도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의 수출 선적분을 대상으로 분기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수출업체에서 제출한 수출면장과 수출실적 증빙서류를 확인한 후 품목별 표준물류비의 25%를 수출농가(15%)와 수출업체(10%)에 지원한다.

강인규 시장은 “농산물 수출 물류비용 경감을 통해 지역여건 상 불리한 농가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영농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시장 수급조절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 시 농산물 및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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