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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음악인 지원 사업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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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반 제작 및 아카데미 사업 선정 결과 발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음악창작소’에서 주관하는 음반지원, 공연지원, 아카데미 사업 대상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최초로 광주음악창작소가 운영하는 “피크뮤직 아카데미”는 그동안 대중음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 음악인과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진행한다.

“피크뮤직 아카데미”에는 세 과정이 있다. ‘음악비즈니스’과정은 공연기획과 제작에 대한 실무와 홍보, 저작권법까지 대중음악 전반에 대한 교육을 하고, ‘미디 프로덕션’은 작곡과 음원 녹음 등 완성도 높은 음악 제작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레코딩과 믹싱, 마스터링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툴스’과정이 신설되었다. 신청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서 수강생을 선별, 5월부터 11월까지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선발된 신진 뮤지션들의 전국 투어 공연과 버스킹, 라이브클럽 공연 등을 지원하는 ‘라이브 뱅크’공연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기획공연을 지원하는 ‘오픈 스테이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과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음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을 비롯하여 산울림의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로로스’에서 활동한 ‘도재명’의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광주 공연 문화의 다양성이 기대된다.

음반제작지원을 하는 ‘사운드뱅크’에는 작년보다 지원신청이 두 배로 늘었으며 수준 높은 지원자 17팀이 선정되어 새로운 음악 콘텐츠 발굴을 시도할 예정이다.
5월 27일에는 신진 음악인을 지원하는 ‘뮤지션 인큐베이팅’최종 경연이 광주음악창작소의 ‘피크뮤직홀’에서 열린다. 2차 경연을 통과한 ‘설’, ‘완태’, ‘원보틀’, ‘이진우’, ‘팎’등 5개 팀이 경연을 통해 음반 제작비와 상금을 지원받고, 인디씬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3호선 버터플라이’와 2016년 뮤지션 인큐베이팅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빛과 소음’이 축하 공연을 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척박한 지역의 음악적 토대를 탄탄히 다지려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올해도 광주에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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