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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톱브랜드] 15만마리 나비들, 꽃길 따라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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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 나비 대축제' 개최

[아시아톱브랜드] 15만마리 나비들, 꽃길 따라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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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19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함평군을 상징하는 호랑나비 등 25종 15만 마리의 나비가 선사하는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다. 또 야외 나비 날리기, 가축몰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성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나비·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비 날리기 등 체험행사와 꽃길 따라 나비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 8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곳의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생태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나비·곤충 그리고 꽃들을 살펴 볼 수 있다.
함평군 나비대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역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개최된 함평나비대축제의 입장객 수는 29만5105명으로 전년에 비해 3만3226명 늘어났다. 입장료 수입은 9억900만원에 달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입을 거뒀다. 함평군은 지난해에도 입장료 수익만으로 개최 비용을 모두 충당했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한 데 따른 유무형 경제적인 이익도 컸다고 설명했다.

나비축제의 성공에는 안병호 함평군수의 노력이 컸다. 안 군수는 전시적이고 소모적인 부분은 대폭 줄이고 체험 중심의 축제로 나비축제를 재편했다. 내부적으로는 축제 준비에 지나게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들지 않도록 행정력도 개편했다.

안 군수는 관광객들에게 밀려 축제에 군민이 빠지지 않도록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 할 수 있는 판매장터를 대폭 늘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함평천지 한우와 친환경 농특산물, 함평나르다 관광기념품 및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지난해 함평군민이 함께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 매출은 2015년 대비 1억700만원 늘어난 1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안 군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도 관광객을 감동시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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