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산물유통센터는 (사)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대표 성규호)와 “안심 생산물 학교급식 공급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충남지역 4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태안군) 학교급식에 청정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시작한다.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임산물은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의 버섯류, 곤드레, 고사리, 도라지 등의 나물류(데친 나물 포함), 대추, 잣, 은행 등의 수실류, 친환경 채소와 각종 양념 재료 등 친환경 임·농산물들이다.
충남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 청정 임산물의 확대 공급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는 공급량 및 공급 시·군의 확대를 추진하고 원재료 수급 및 물류 등을 고려해 올해 2학기 개학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에 임·농산물 전처리 가공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는 1976년 임산사업소로 출발해 단기소득임산물의 수집과 가공, 유통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서울매장, 광릉매장, 수원매장 등 임산물판매센터의 운영,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사업, 온라인쇼핑몰 푸른장터 운영 등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건강 임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1978년 창립해 국민보건·환경보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농민단체(NGO)로 (사)충청남도유기농업협회는 충남도와 함께 충남지역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을 책임지고 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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